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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스토리

[스웨덴] 대표 SPA 브랜드 H & M 그룹 이야기

스웨덴의 대표 패스트 패션 브랜드

<출처 : H&M >

 

H&M의 탄생

미국 여행 중 대형 백화점에서 다양한 종류의 상품이 품목별로 진열 공간에 대량으로 쌓여있는 것을 보고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나 쉽게 입을 수 있는 멋진 패션 매장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린

 

'얼링 페르손'은 이를 기반으로 1947년 스웨덴에 "헤네스(Hennes)"라는 여성복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스웨덴 바스테라스에 위치한 헤네스의 첫 매장

이후 1968년 사냥용품과 남성복을 판매하는 "마우리츠 위드포르스(Mauritz Widforss)"를 인수하면서

 

회사 이름을 "헤네스 & 마우리츠(Hennes & Mauritz)"로 변경하고 남성 의류 또한 판매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아동복, 화장품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종합 의류유통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이때부터 우리가 알고 있는 헤네스 & 마우리츠의 약자인 H&M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H&M의 역사

H&M은 헤네스 시절부터 비용대비가치를 내세운 패스트 패션을 기반으로

 

트렌디하면서도 다양하고 저렴한 상품들을 선보였는데, 2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가 성장하며

 

소비가 활발해진 당시 스웨덴의 상황과 맞물려 안정적으로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1952년 스톡홀름에 헤네스의 두 번째 매장을 오픈했고

 

1964년부터는 노르웨이, 덴마크 등 해외 진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마우리츠 인수 등 사업 확장 후 H&M으로 브랜드명을 바꾸고

 

더 큰 브랜드로 발전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합니다.

 

그 결과 1976년 영국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1978년 스위스, 1980년 독일 등

 

유럽 각지와 미국으로 진출하며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로 성장하게 됩니다.

 

1998년에는 온라인몰을 오픈하고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에까지 매장을 열었습니다.

 

2004년부터는 다양한 아티스트 및 셀럽들과 일시적인 협업으로

 

특별한 기획 상품을 디자인해 판매하는 콜라보레이션 전략을 진행합니다.

 

그렇게 지속적으로 크기를 키우며 2007년 첫 아시아 매장을 홍콩과 상하이에 오픈합니다.

 

이 당시 H&M의 프리미엄 브랜드 [코스(COS)]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2008년에는 스웨덴의 캐주얼 의류 브랜드인 패브릭 스칸디나비안 AB(Fabric Scandinavian AB)를

 

인수하면서 그곳에 속해 있던 브랜드까지 확보하며 더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게 됩니다.

 

2009년에는 인테리어 라인인 H&M HOME을 런칭했습니다.

 

한국에는 2010년 명동에 첫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콜라보레이션

H&M하면 콜라보레이션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하이패션의 민주화'라는 기획 의도를 가지고 어떻게 하면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패션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없을까 고민하다 이루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H&M은 전세계 SPA브랜드 최초로 유명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를 선보인 브랜드로

 

그 시작은 2004년 샤넬의 아트디렉터였던 칼 라거펠트와의 콜라보였습니다.

 

 

이 콜라보는 매우 성공적이었고 전년 대비 24%의 매출 상승 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까지 올라 이는 스텔라 매카트니, 엘리오 피오루치,

 

솔란지 애즈거리-파트리지와의 협업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이후에도 빅터앤롤프, 마돈나, 로베르토 카발리, 카일리 미노그, 꼼데가르송, 

 

매튜 윌리엄슨, 지미 추, 소니아 리키엘, 랑방, 베르사체, 마르니,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데이비드 베컴, 안나 델로 루소, 이자벨 마랑, 비욘세, 알렉산더 왕, 발망, 겐조, 에르뎀,

 

모스키노, 이티스, 지암바티스타 발리 등 매시즌마다 꾸준히 콜라보레이션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컨셉트 스토어

COS

 

모던하고 기능적인 디자인의 의류를 판매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 Other Stories

 

2013년에 런칭된 의류부터 신발, 가방, 주얼리, 화장품까지 넓은 범위를 아우르는

 

토탈 패션 개념의 여성 잡화 브랜드

 

 

ARKET

 

2017년 8월에 런칭한 H&M의 ‘최고급’ 버전 브랜드로 남녀 기성복은 물론

 

아동복과 리빙 용품, 식재료 등을 판매하는 토털 브랜드. 기존 H&M과는 차별화된 스타일로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퀄리티와 스칸디나비아의 미니멀하고 심플한 스타일을 추구합니다.

 

 

FaBric Scandinavien AB

 

Cheap Monday, Monki, Weekday라는 3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각 다른 컨셉트로 운영 중입니다.

 

현재 칩먼데이는 19년 6월말부로 폐쇄

 

 

Cheap Monday

 

스키니진 등 데님 바지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스트리트 브랜드

 

 

Monki

 

10대, 20대 초반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 펑키한 디자인의 캐주얼 브랜드

 

 

Weekday

 

데님에 초점을 맞춘 패션 브랜드

 

 

 

 

 

 

매장 구매시 소소한 팁

매장 가격 택의 바코드 부분을 보시면

 

 

이렇게 시즌을 나타내는 부분이 있습니다.

 

1~9까지 9개의 숫자가 있는데 이 숫자가 작을수록 곧 할인이 들어갈 제품이란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