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니멀

[스웨덴] H & M 그룹의 미니멀 감성 프리미엄 브랜드 코스(COS) 이야기 COS(Collection Of Style) 로고부터 미니멀한 느낌이 나는 코스 코스는 스웨덴의 대표 스파 브랜드 H&M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2007년 3월 런던 로열 아카데미(Royal Academy) 패션쇼에서 처음으로 소개되었습니다. 프리미엄 라인답게 패스트패션 브랜드로 유명한 모회사 H&M보다 가격과 품질이 높고, 미니멀하고 모던한 느낌의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인데 이는 시간이 지나도 입을 수 있는 타임리스 디자인을 지향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일시적인 트렌드에 구애받지 않고 지속성이 강한 브랜드인만큼 실용적으로 컬렉션을 만들고자 하는 디자인 철학 또한 지니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스타일은 포인트가 되는 화려한 옷들과는 다르게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실루엣과 색상을 중점적으로 보고 깔끔.. 더보기
[스웨덴] 아크네 스튜디오 브랜드 이야기 북유럽의 컨템포러리 패션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브랜드 Acne Studios ※ 브랜드 ACNE의 의미는 문자 그대로 여드름이 아닌 "Ambition to Create Novel Expression"의 약자로 "새로운 표현을 창조하기 위한 열망"이라는 뜻입니다. 아크네는 시작부터 패션 브랜드는 아니었습니다. 1996년 '조니 요한슨'이란 인물이 3명의 아티스트들과 설립한 작은 크리에이티브 집단으로 당시에는 그래픽 디자인, 광고, 영화 제작 등을 했다고 합니다. 이랬던 아크네가 처음으로 패션에 발을 들인 시점은 1997년 설립자 조니 요한슨이 자신의 지인과 가족들에게 선물할 바지를 찾던 중 마음에 드는 바지가 없자, 직접 평소 자신이 입고 싶어했던 레드 스티치의 데님 팬츠를 제작해 나눠주며 시작됩니다. 이때.. 더보기